지난 4월 19일, 글로벌 체인 저가형 슈퍼마켓인 알디(ALDI)가 쑤저우(苏州) 팡저우린리센터(方洲邻里中心)와 우시(无锡) 위안롱광장(圆融广场)에 장쑤성(江苏省) 1호점을 동시에 오픈했다. 오픈 당일 ‘무료 계란 증정’, ‘오프라인 129위안 이상 결제 시 경품 추첨’, ‘신규 회원 99위안 이상 결제 시 10위안 할인쿠폰 제공’ 등 프로모션과 9.9위안 특가 상품으로 인해 현장에는 대기인원으로 가득했다.
알디(ALDI) 쑤저우(苏州) 팡저우린리센터(方洲邻里中心)점
알디(ALDI) 우시(无锡) 위안롱광장(圆融广场)점
이번 진출은 현지 소비자에게 실속 쇼핑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상하이 시장('25년 4월 기준, 66개점) 안정화 후 장쑤성을 거점으로 장삼각(长三角) 지역 확장을 본격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알디는 중국 내 사업 확장을 통해 현지 유통 생태계와 경제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현재 알디는 유럽, 북미, 호주, 아시아(중국) 등 전 세계 13,00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2025년까지 미국에 225개, 영국에 30개 신규매장 오픈을 계획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 9.9위안 핫리스트 SNS 점령
글로벌 리테일의 특별한 존재인 알디가 ‘탁월한 품질, 합리적 가격’을 핵심이념으로 ‘가성비’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2019년 중국 진출 후 현지화 전략을 통해 80% 이상의 현지 공급망을 구축하고 시장 맞춤형 제품 개발에 주력해왔다. ‘SKU 간소화+자체 브랜드 전략’으로 원가 관리를 최적화하며 ‘저렴하지만 고품질’이라는 소비자 신뢰를 공고히 했다. 이번 장쑤성(江苏省) 진출 역시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역 소비 시장에 ‘가성비 리테일’의 새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 가성비 아이콘의 초특가 도전장
950ml 신선우유 7.9위안 : 프리미엄 유원지 낙농, 풍부한 영양
1L 청라임 주스 9.8위안 : 필리핀산 직수입 과즙, 콜드체인 유통
500ml 52도 순곡주 9.9위안 : 전매품 품귀 현상 재현 예고
LACURA 시어버터 핸드크림 9.9위안 : 럭셔리 브랜드 대비 1/10 가격 경쟁력
240g 스위스 롤 케이크 9.9위안 : 3대 첨가물 배제(카카오버터 대체품/인공색소/탈수초산나트륨)
이같은 9.9위안 초특가 라인업은 오픈 당일 SNS에서 ‘필수 구매리스트’로 확산되며 쑤저우·우시 소비자들의 열띤 반응을 이끌었다.
▶ 자체 브랜드 파워 : 전 제품 90%, 전 매출액 70% 이상 점유
13개 자체 브랜드로 전 품목을 아우르는 ALDI는 신선식품(24시간 콜드체인 배송*), 간편식(900g 만두 19.9위안), 욕실용품(12.9위안 300g 보습 바디로션), 까지 일상생활 전반을 혁신 중이다.
500g 호주산 소고기 34.9위안 : 프리미엄 육류 ‘부담 없는 가격’ 실현
5L 캐놀라유 49.9위안 : 비유전자변형 원료, 물리적 압착 공법
1L NFC 코코넛 워터 11.9위안 : 100% 천연 과즙 보존
카터 데이터에 따르면 ALDI 신선식품 매출은 전년 대비 38% 급증하며 품질 인증을 입증했다.
▶ 지역 경제 활성화 엔진
‘무료 회원제+소포장 저가 모델’로 중국 시장에 안착한 ALDI는 이번 쑤저우, 우시 입지를 통해 밀착형 쇼핑 인프라 구축, 디지털 셀프 계산 시스템 효율성 극대화, 현지 소비 패턴에 최적화된 매장 동선 설계 등의 전략으로 장쑤(江苏) 지역 소비 생태계 재편을 주도할 전망이다. 리테일 업계 관계자는 ‘ALDI의 진출이 화동지역 공급망 고도화와 소비 업그레이드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평가했다.
출처 : KATI
https://foodaily.com/articles/39499